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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지름 30㎝ 물줄기가 불길 제압"…대용량포 시스템 위력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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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효성티앤씨 화재에 첫 실전 배치…화세 줄이고 연소확대 막아 효과 입증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지난달 도입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 때 처음으로 실전에 배치, 위력적인 효과를 증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섬유 소재를 생산하는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6시 55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22시간 만인 24일 오후 4시 50분께 꺼졌다.

소방본부는 인근 부산·경남·경북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는 등 인력 660여 명, 헬기 4대를 포함한 장비 84대를 진화에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