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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하다 선생님께 꾸중 듣던 12살 소년, 나이키 최연소 디자이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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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리다가 낙서한다고 선생님에게 꾸중을 듣던 12살 소년이 '나이키' 최연소 디자이너가 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CNN과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 미러 등에 따르면 영국 슈루즈베리에 사는 조 웨일(12) 군은 최근 나이키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조의 소속사 러브블러드 크리에이티브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조가 나이키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평소 조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년이었다.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린다는 이유로 선생님께 자주 꾸중을 듣기도 했다. 결국 조의 부모님은 그를 방과 후 미술 교실에 보냈는데, 교사가 그의 재능을 알아봤다. 조는 온라인에 자신의 작품을 올리면서 유명 인사가 됐다.

실제 조는 인스타그램에서 '낙서 소년(the doodle boy)'이라는 계정을 운영하며 약 1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SNS 스타다.

나이키와의 인연 또한 특별하다. 조는 2년 전 아빠에게 선물할 나이키 운동화에 그림을 그려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본 나이키 측이 조의 재능을 발견했다.

조는 나이키와의 협업에 대해 "나이키는 정말 대단하고 곧 내가 기대하고 있는 재밌는 것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면서 "이건 내 꿈 중 하나"라고 말했다.

화가 날 때마다 그림을 그린다는 조는 "나는 내 자신에게 좋아하는 걸 하라고 말한다. 그게 낙서다"면서 "굉장히 기분이 좋고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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