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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스피 '검은 목요일'...3.5% 급락해 14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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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3.5% 급락해 2,610선까지 밀려나면서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예고에 더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우려가 낙폭을 키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돌파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전날보다 3.5% 빠지며 2,614.49로 장을 마쳤습니다.

14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외국인이 1조6천억 원 넘게 주식을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