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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송윤아가 뇌출혈로 쓰러진 매니저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자 감사를 전했다.

27일 오후 송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무슨 말들로 인사를 드려야 할까요. 너무나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시고 헌혈을 해 주셨다. 현수 씨가 갑자기 안 좋아진 것도 믿기지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이렇게나 크고 깊은 마음을 보내주신 것도 믿기지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가까운 지인분들부터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수많은 분들의 이 큰 마음과 사랑을 우리 현수 씨도 틀림없이 다 알고 있을 거다. 그리고 꼭 일어날 것"이라며 "반드시 그렇게 되길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급히 올린 글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고,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너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급하게 필요로 하시는 고통받고 계신 분들께 기부하려고 한다. 누군가를 도울 수만 있다면 당연한 일이라고 현수씨 가족분들도 뜻을 함께해 주셨다. 무엇보다 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감사해하시고 계신다"고 전했다.

끝으로 송윤아는 "어떤 말로도 제가 드릴수 있는 감사의 표현이 부족하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너무나 좋으신 분들이 많은 세상이다. 감사하다"고 재차 감사를 표했다.

앞서 지난 26일 송윤아는 자신의 매니저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글을 공유하며 "코로나로 인해 피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혹시 헌혈이 가능하신 분이 계시다면 지정헌혈 부탁드린다"고 호소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1973년생으로 만 49세가 되는 송윤아는 2009년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종영한 채널A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는 한선주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사진= 송윤아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