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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진, 업계 최초 메타버스 물류 공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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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한진과 ㈜모티브 아이디어스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상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모티브 아이디어스 여영준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아바타. /제공=(주)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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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한진이 업계 최초로 미래지향적 가상 물류 공간을 구현한 메타버스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

이번 메타버스 구축은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MZ세대를 주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한진의 브랜드 월드맵을 구축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진은 메타버스를 단순히 홍보관의 개념을 넘어 택배/물류 서비스를 최종적으로 접하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체험을 유도하는 소통 채널은 물론, 비즈니스가 가능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지난 27일 디지털 통합 마케팅 기업인 ㈜모티브 아이디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메타버스 공간에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과 ㈜모티브 아이디어스 여영준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실제 모습과 비슷한 아바타로 참석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3월 ㈜한진 제페토 월드맵인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는 ㈜한진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물류(Logistics)의 세계(Universe)로 항공(우주)운송부터 미래형 풀필먼트 센터, 해상운송/컨테이너 터미널, 택배 터미널까지 물류 사업을 모티브로 한 총 4 개의 테마관이 운영된다.

각 테마관은 공항, 로봇, 운송수단, 물류시설 등을 쉽고 재미있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꾸미고, 테마관별로 특색있는 미니게임과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는 로지테인먼트 공간으로 구축한다.

또한,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내 구현한 비즈니스룸을 아바타 음성 회의, 업무협약 체결 등 가상 회의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미래지향적인 물류를 구현한 메타버스 세계관을 구축해 가상세계에 익숙한 MZ 세대를 비롯해 택배/물류 서비스를 최종적으로 접하는 모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통한 폭넓은 마케팅 활동으로 물류산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 출시,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브랜드 굿즈를 제작해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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