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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이콘·권은비·더보이즈 확진…가요계 잇따른 돌파 감염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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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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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잇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다. 아이콘, 케플라, 권은비 등 가요계에 잇단 확진자가 나오면서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아이콘 멤버 정찬우, 트레저 최현석·준규·마시호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를 비롯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각 그룹의 다른 멤버들 모두 별다른 증상 없이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아이콘 멤버 바비(본명 김지원)을 제외한 멤버 5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가운데,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도 돌파 감염됐다. 권은비는 신곡 연습을 같이하던 댄스팀 가운데 한명이 확진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됐고, PCR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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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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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권은비는 현재 가벼운 목감기 증상만 있으며 관련 스태프 또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에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보이즈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도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에릭(손영재), 영훈(김영훈)에 이어) 추가로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더보이즈 현재(본명 이재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현재를 제외한 8명의 멤버 및 스태프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은 “잠복기를 고려해 지속적인 PCR 검사 및 자가 키트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데뷔한 걸그룹 케플러도 김채현, 서영은 등 멤버 2명이 확진됐다. 두 사람도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케플러 소속사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는 “검사 결과, 다른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을 의심할 만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추가 확산 방지에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가요계의 잇따른 코로나19 돌파 감염으로 행사 및 공연 등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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