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아이오닉5?투싼?GV80, 독일 '아우토빌트' 최고의 수입차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최고의 수입차'에서 아이오닉5, 투싼, GV80가 각각 전기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형 SUV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8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아우토빌트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디자인, 혁신, 성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아이오닉5, 투싼, GV80의 넉넉한 공간성과 첨단 사양, 매력적인 디자인에 좋은 평가를 줬다.

아우토빌드는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전문매체다.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우토빌트 편집자들은 최고의 수입차 선정을 위해 차급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누고 전기차 부문을 추가해 7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아이오닉5는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시중에 나와있는 전기차 중 충전 속도가 거의 가장 빠르다는 찬사를 받았다.

투싼은 현대적이고 흥미로운 디자인에 더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이 장점으로 꼽혔다.

GV80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완벽하게 담아낸 디자인과 세계 최초로 적용된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줄여주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아이오닉5는 지난 2021년 11월 '2022 독일 올해의 차'에 선정되고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쓰는 등 유럽 내 최고의 전기차로 평가받고 있다.

투싼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작년 한 해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평가에서 모두 종합 1등을 기록하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국의 '2022 왓 카 어워즈'에서 실용적인 패밀리 SUV로 선정되기도 했다.

GV80는 지난해 말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최우수 럭셔리 SUV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고급차 격전지인 유럽에서 인정받고 있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그동안 유럽에서 잘해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과감한 디자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유럽법인 독일 지역 담당 벤자민 빈클러는 "이번 수상은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