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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사우디, 오만 꺾고 WC 최종예선 B조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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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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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사우디는 28일(한국시각) 사우디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오만과의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6승 1무(승점 19점)를 기록한 사우디는 앞서 중국을 2-0으로 누른 일본(5승 2패 승점 17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B조 1위를 사수했다. 또한 사우디는 4위 오만(2승 1무 4패 승점 7점)과의 승점을 12점 차로 벌리며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3위(플레이오프 진출권) 이상의 순위를 확보했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A·B조 1, 2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조 3위끼리는 PO를 치룬 뒤 승자가 대륙 간 PO에서 남미 예선의 5위 팀과 카타르를 향한 마지막 경쟁을 벌이게 된다.

A조에서는 이란이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도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하지만 B조는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이 초반 부진을 씻고 최근 4연승으로 선두 사우디를 맹추격하고 있고 3위 호주도 7차전에서 베트남을 제압하며 승점 14점(4승 2무 1패)을 기록했다. 다음달 2일과 3월에 치러지는 이들 상위 세 팀 간 맞대결 결과에 따라 B조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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