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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79G 80골' 홀란드도 상대하기 힘든 DF는?..."그는 육체적으로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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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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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엘링 홀란드도 상대하기 어려운 수비수가 있었다.

영국 '미러'는 28일(한국시간) "홀란드는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를 자신이 상대한 선수 중 가장 힘든 수비수로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으로 만 21세의 홀란드는 이미 현존하는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노르웨이 브뤼네 FK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한 홀란드는 몰데를 거쳐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잘츠부르크에서 오랜 시간을 뛰지 않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9-20시즌 홀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돌풍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도르트문트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가며 괴물 공격수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공식전 79경기에 나서 80골 21도움을 기록 중이다.

괴물 홀란드도 어려운 수비가 있었다. 홀란드는 글로벌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상대한 수비수 중 가장 힘든 수비수를 지목하라는 요청을 받았고, 반 다이크를 선택했다. 홀란드는 "나는 아무도 두렵지 않지만 그가 최고의 수비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육체적으로 괴물이기 때문에 단 한 번도 그를 상대로 한 결투에서 이겼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가 얼마나 큰지, 얼마나 강한지, 얼마나 빠른지 잘 알며 타이밍도 장난 아니다. 그는 내가 만난 사람 중 최고"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반 다이크와 세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지난해 9월 각각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대표팀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G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한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전적은 반 다이크가 2승 1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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