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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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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뭐 볼까? '오겜' 이정재 PICK 넷플릭스 추천작[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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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마이클조던:더 라스트 댄스'-'하이웨이 맨'-'퀸스 갬빗' 스틸.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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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설 연휴는 주말 포함 5일간 쉴 수 있다. 넘쳐나는 다채로운 콘텐츠에 무얼 볼지 고민하게 되는 가운데,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가 추천한 넷플릭스 추천작을 만나보자.

지난해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오징어 게임 이정재도 블랙핑크 제니 팬?! 오겜 배우들의 넷플릭스 취향은? 마이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이정재 정호연 박해수 위하준이 출연해 빙고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 역을 맡아 극을 이끈 이정재는 16개의 추천작을 공개하며 “빙고 판에 쓴 작품은 두세 번 이상씩 본 콘텐츠다. 완벽한 제 취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또 이정재는 콘텐츠 잘 고르는 팁을 묻자 “잘 고르는 팁은 없다. 일단 다 보고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다, 이 작품은 남에게 추천하지 말아야지가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정재의 추천작은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아토믹 블론드’ ‘본투비 블루’ ‘퀸스 갬빗’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밀리언 달러 베이비’ ‘로건’ ‘하이웨이맨’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인터넷 킬러 사냥’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시카리오’ ‘나르코스’ ‘아수라’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두 교황’이었다. 이 가운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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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추천작.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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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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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 최애 추천작,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2016년 데뷔 후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보여준 4인조 실력파 걸그룹 블랙핑크가 숨 가쁘게 달려온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연습생 시절부터 눈부신 성공을 거둔 지금에 이르기까지 비공개 독점 인터뷰를 비롯해 각종 비하인드 영상을 볼 수 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금. 산. 지방. 불’의 캐롤라인 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정재는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를 최애 추천작으로 꼽으며 “평상시에 블랙핑크의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정호연 씨와 제니 씨의 친분이 두텁더라. ‘오징어 게임’ 현장에 커피차와 함께 제니 씨가 방문했다. 저도 ‘블랙핑크 제니다’며 신기했다. 예고편을 보고 저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 블랙핑크가 탄생했고 세계 1등 걸그룹이 됐구나, 저 정도까지 열심히 했구나 싶어 블랙핑크 팬이 됐다”고 밝혔다.

◆충격 실화 다큐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인터넷 킬러 사냥’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인터넷 킬러 사냥’은 에미상 논픽션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실제 범죄를 다뤘으며, 3부작으로 제작됐다. 누군가 온라인에 고양이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영상을 올리자 동물 애호가들이 뭉쳐 범인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회를 더할수록 충격적이고 소름 끼치는 진실이 드러나며, 잔인한 내용이 담겨 있어 관람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정재는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인터넷 킬러 사냥’에 대해 “흡입력 있게 구성을 했다. 기사로 읽었을 때 충격보다 훨씬 충격적인 구성으로 되어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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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사진|넷플릭스


◆ 농구 전설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는 최고의 승부사이자 전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의 1990년대 황금기를 담았다. 500여 시간의 미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여섯 번이나 최정상에 오르고 역대 최강의 농구팀으로 평가받은 시카고 불스와 팀을 승리로 이끈 코트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함께한 마지막 시즌을 담았다. 마이클 조던과 아이재아 토마스, 매직 존슨, 데니스 로드먼, 스코티 피펜 등 당시 조던과 함께 농구 황금기를 이끈 스타 플레이어의 생생한 회고가 재미를 더한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생전 인터뷰를 포함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나스, 샘 스미스 등 저명인사들도 대거 등장한다. 이정재는 ‘마이클 조던:더 라스트 댄스’에 대해 “보면서도 굉장히 이렇게 긴 시간,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잘 편집해서 만들었구나 싶어 놀라운 작품”이라고 밝혔다.

◆ 악명 높은 범죄자를 잡았다 ‘하이웨이맨’

‘하이웨이맨’은 1930년대 악명 높은 범죄자 보니와 클라이드를 잡아낸 전설적인 수사관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언터쳐블’ ‘보디가드’ ‘히든 피겨스’ ‘몰리스 게임’의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전설적인 텍사스 레인저 프랭크 헤이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프랭크의 파트너인 메이니 걸트 역은 ‘헝거게임’ 시리즈, ‘나우 유 씨 미’, ‘혹성탈출: 종의 전쟁’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우디 해럴슨이 맡았다. 희대의 무법자 보니와 클라이드 검거 작전에 소환된 프랭크와 매니, 그들이 미국 최악의 범죄자를 어떻게 검거할 수 있었는지를 담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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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웨이맨'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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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원작 몰입도 최강 ‘퀸스 갬빗’

1983년 출간된 동명 소설이 원작인 ‘퀸스 갬빗’은 1960년대 체스 게임장에 등장한 천재 고아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 한 달 만에 전 세계 6200만 이상의 가구를 사로잡은 인기작. 가족을 잃고 보육원에 맡겨진 소녀 베스가 여러 중독으로 고통받으면서 역경을 딛고 세계 최정상 체스 선수가 되는 과정을 몰입감 있게 그려냈다. 체스를 잘 알지 못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베스 역을 맡은 안야 테일러 조이의 열연도 빛난다. 무엇보다 각국에서 펼쳐지는 체스 경기, 베스의 의상 등 볼거리로 가득하다. 14분짜리 ‘퀸스 갬빗 비하인드 스토리’도 놓치지 말자.

◆ 두 배우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 ‘두 교황’

넷플릭스 영화 ‘두 교황’은 자진 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2005년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나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 2013년 자진 사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어 예수회 출신 최초로 교황이 된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의 이야기를 그린다. 앤서니 홉킨스가 베네딕토 16세 교황으로, 조너선 프라이스가 프란치스코 교황으로 분해 놀라운 싱크로율과 탁월한 연기로 호평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시티 오브 갓’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페르난두 메이렐리스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실화 바탕의 이야기를 사실감 있게 전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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