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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LCK 톡톡] 물오른 '캐니언' 김건부의 캐리, "POG 1위, 운이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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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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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그야말로 캐리 본능은 멈출 생각이 없었지만, 자신 보다는 동료들과 함께 한 성과라며 겸손하게 자신을 낮췄다.

담원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한화생명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캐니언' 김건부는 올라프와 리신으로 협곡을 종횡무진 누비면서 팀의 시즌 첫 연승과 다섯 번째 POG를 받았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김건부는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기쁘다.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온플릭 선수가 신짜오 리신을 할 거라고 예상했다. 올라프를 준비했다기 보다는 감독님과 코치님이 올라프가 좋아 보인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바로 꺼냈다"라고 1세트 올라프 선택 이유를 설명한 뒤 "리신은 연습이나 솔로랭크를 할 때 괜찮은 느낌이 들었다. 느낌이라고 할까, 해봤는데 잘 풀렸다"고 픽 선택 배경의 이야기를 풀었다.

1세트 POG에 선정된 '버돌' 노태윤의 경기력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건부는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다. 맞춰가고 있는 단계"라고 답했다.

2세트 POG 선정으로 POG 포인트 공동 1위에 오른 김건부는 정글러 포지셔닝의 중요도를 묻자 그는 "정글러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건 아닌 것 같다. 운도 따르면서 점수가 잘 쌓인 것 같다"고 멋쩍어 했다.

김건부는 "T1이 최근 엄청 잘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인터뷰를 매듭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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