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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정상빈, EPL 울버햄튼 입단... 곧바로 그라스호퍼 18개월 임대[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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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울버햄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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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K리그 수원삼성 출신 정상빈(20)의 울버햄튼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

울버햄턴은 29일(한국시간) 정상빈 영입 발표와 동시에 그라스호퍼(스위스) 임대를 발표했다.

정상빈은 남은 시즌 스위스 1부리그 그라스호퍼에서 임대 신분으로 뛴다.

비유럽연합(EU)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취업 허가서가 필요하다. 하지만 정상빈은 성인 대표팀 출전 경력이 많지 않은 탓에 취업 허가에 필요한 점수를 다는 채우지 못했다. 그라스호퍼에서 꾸준히 출전한다면 취업 허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정상빈은 지난 시즌 K리그 1에서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 28경기에 출전해 6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열린 스리랑카와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골맛도 봤다. 역대 34번째로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됐다. 19세 75일 나이로 역대 A매치 최연소 득점 순위 8위이기도 하다.

정상빈은 황희찬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15번째 한국 선수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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