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국민의힘, 홍준표 합류에 "환영"…이준석 "많이 배우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ㆍ원외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국민의힘 핵심인사들이 홍준표 의원의 중앙선거대책본부 합류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준석 당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항상 당을 위해 많은 고언을 해주시고 후배들을 위해 많은 것을 나눠주시는 홍준표 대표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도 페이스북에서 "홍 의원님의 선대위 고문 참여를 환영하고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의 네거티브를 한칼에 무력화시킬 내공 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도 입장문을 내고 홍 의원이 정권교체를 위해 원팀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이날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선후보와 회동한 후 10일 만의 결정이다.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번 윤 후보와 회동할 때 참여하기로 약속한 중앙선대위 상임 고문직을 수락한다"며 "더는 무도한 정권이 계속돼 대한민국을 농단하지 않도록 윤 후보가 요청하는 대선 자문에 적극 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그간 오해를 풀기 위해 실무 협의에 나서준 후보 측 이철규 의원, 우리 측 안병용 실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