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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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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 하루만에 넷플릭스 세계 1위…‘제2의 오징어게임’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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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국서 TV 프로그램 부문 1위 기록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 등 호평도

세계일보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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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지난 28일 공개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3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집계에서는 총 25개 나라에서 TV 프로그램 부문 전체 1위다. 특히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프랑스, 독일, 홍콩, 싱가포르, 터키 등 7개국에서는 영화와 TV 프로그램 부문을 통틀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갑작스럽게 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다.

해외발(發)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비평 사이트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이날 현재 100%다. 평가에 참여한 평론가 9명 모두 ‘신선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난 9월 공개된 ‘오징어게임’의 경우 72명의 평론가가 참여해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하고 있다.

로튼토마토 관객 지수는 79%로, 평가에 참여한 38명의 평균 별점은 5점 만점에 4.2점을 기록했다.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지옥’(69%·3.7점)과 ‘고요의 바다’(70%·3.7점)보다 높고 '오징어 게임'(83%·4.1점)과 유사한 점수다.

또 다른 미국 비평사이트 IMDb에서는 공개한 지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2200여명의 이용자가 평가에 참여했으며 평균 평점은 7.7점을 기록했다.

이는 ‘오징어 게임’(8점)보다는 낮지만 ‘지옥’(6.7점)과 ‘고요의 바다’(6.9점)보다 높은 수치다. ‘지옥’과 ‘고요의 바다’는 공개 직후 각각 7.0점과 7.2점을 기록했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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