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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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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 46개국 1위 달성…K-좀비 열풍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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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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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3일 째에도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달 28일 공개 후 하루 만인 29일 1위를 차지한 뒤 3일 연속 1위를 지키게 됐다.

29일 기준 한국과 독일, 프랑스, 터키, 브라질 등 2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30일에는 44개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일에는 46개국 1위를 거머쥐면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의 본고장이자 가장 큰 마켓으로 평가받는 미국에서는 공개 첫 날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31일 기준 2위까지 순위가 올라간 상황. 이에 미국에서도 1위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 뿐 아니라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한국의 좀비쇼가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어두운 실존주의 작품이다. 비록 '오징어 게임' 같은 엄청난 성공을 반복하긴 쉽지 않지만, 영화 '부산행'을 본 사람이라면 한국이 좀비물을 다루는 데 세계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 같은 공간적 배경을 최대한 활용했다"며 "다른 세상에 있는 듯 현기증 나는 효과를 줬다"고 평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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