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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한국, 홍콩, 일본, 대만,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모리셔스, 독일, 나이지리아, 뉴칼레도니아 등 29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 캐나다, 브라질, 그리스, 러시아, 스페인 등 62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신드롬을 입증했다.
특히 '지금 우리 학교는'은 동시기 TV(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한 '오자크' 시즌4 파트1의 시청시간(9634만)보다 더 많은 시청시간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공개 직후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 같은 공간적 배경을 최대한 활용해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아찔한 효과를 준다"라고 호평했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한국의 좀비 쇼가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세계를 뒤흔드는 어두운 실존주의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최근 몇 년간 본 좀비 이야기 중 최고"라는 외신의 호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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