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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종주국' 영국, 컬링 믹스더블 2연승…스웨덴 이어 캐나다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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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3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 더블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2022.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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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컬링 종주국 영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혼성2인조) 2연승을 달렸다.

영국의 제니퍼 도즈-브루스 무아트는 3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풀리그 2차전에서 캐나다의 레이첼 호먼-존 모리스에게 6-4로 승리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강호 스웨덴을 9-5로 꺾었던 영국은 이날 캐나다마저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반면 영국전이 첫 경기였던 캐나다는 1패를 안고 대회를 시작했다.

5엔드까지 3-2로 앞서던 영국은 6엔드에서 캐나다에게 2점을 내주며 3-4로 역전 당했다.

그러나 7엔드에서 2점을 더해 다시 5-4 역전에 성공했다. 영국은 8엔드에 1점을 더 보태며 두 점 차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영국은 이날 밤 스위스와 3번째 경기를 치른다. 캐나다는 같은 시간 노르웨이를 만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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