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0일부터 이틀간 지역 건조 오징어 생산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경북의 모 식품생산업체에서 건조 오징어를 비위생적으로 취급해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같은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관리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 해당 업체들에 서면으로 위생관리 기본수칙 교육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종사자 위생모, 마스크 착용, 작업장 청결 관리 등 현장 위생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업체 대표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교육을 병행하고, 점검 시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식품 관련 업체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준수를 유도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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