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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이나 키예프 美 대사관, 러 침공 우려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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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 있는 대사관을 폐쇄했다.

    14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의 국경에서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이 급격히 가속화하고 있다"며 "대사관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계속해서 업무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예프에 있던 미국 대사관은 우크라이나 서부지역 르비브로 이전하게 된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든 가능한 상태라며 침공이 임박해 있다고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조처를 내렸다. 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미국인들에게 즉각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거듭 강력히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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