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자막뉴스] 우크라이나 위기 불똥...中 반도체 시장에 나온 경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밀과 옥수수, 보리 등 곡물의 주요 수출 국가입니다.

    중국도 지난해 총 2,835만 톤의 수입 옥수수 중 29%는 우크라이나에서 사왔습니다.

    보리도 중국이 수입한 총량 1,248만 톤의 4분의 1이 우크라이나에서 들어왔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경제가 타격 받으면 중국은 곡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중국은 원유와 석탄, 철광석 등 중요 원자재 가격이 이미 많이 올라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철광석 가격이 이상 급등 조짐을 보이자 엄중 단속 방침을 밝혔습니다.

    [CCTV 방송 : 시장 감독을 강화해 가격 인상 정보의 날조와 유포, 매점매석, 담합 등 위반 행위를 엄중 처벌할 것입니다.]

    관변 매체는 우크라이나 위기로 심지어 중국 반도체 시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네온의 전 세계 공급량 중 70%를 우크라이나가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네온 가격은 지난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침공했을 때 무려 7배나 뛰었습니다.

    중국은 러시아의 침공 위협을 미국이 과장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사태가 가져올 경제적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촬영편집 : 고 광
    그래픽 : 강민수
    자막뉴스 : 이선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제20대 대통령선거' 관련 기사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