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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코로나 확진' 한화 선수 6명도 자가진단 양성 '비상'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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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거제, 이대선 기자]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가 3일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됐다.토론토 류현진이 스트레칭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2.03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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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류현진(토론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함께 훈련 중이던 한화 선수단에도 6명의 자가키트 양성 반응자가 나왔다.

류현진은 지난 16일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훈련을 앞두고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진 결과 양성 반응이 떴다. 즉시 훈련 일정을 취소한 류현진은 PCR 검사를 실시했고, 1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류현진과 같은 곳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갖고 있는 한화 선수단도 코로나를 피하지 못했다. 한화는 류현진의 확진에 따라 17일 오전 자가진단키트를 활용, 선수단 및 캠프 참여 인원 전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명의 선수가 자가진단키트상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18일 오후 나온다.

한편 류현진은 코로나19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 외부 일정 없이 캠프에서 훈련과 숙소 생활만 유지하던 중 확진돼 특별한 증상은 없다. 모든 훈련을 취소한 가운데 방역 지침에 따라 향후 계획을 잡을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로 미국 출국 일정이 미뤄진 류현진은 지난 3일부터 친정팀 한화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거제에서 합동 훈련을 했다. 앞서 한화에서 2명의 선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되기도 했다. 한동안 잠잠했지만 또 다시 코로나 그림자가 덮치며 한화 캠프에도 비상이 걸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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