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문 대통령 "소상공인 자영업자 상황 절박…추경안 빨리 처리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서 한시라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상황이 절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는 한시라도 빨리 추경안을 처리해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추경안 처리와 관련 4시간가량의 협상을 벌였으나 여야가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규모에 대한 입장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안인 300만원을 선지급하고 대선 이후 추가 지급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부는 300만원 지급만을 고수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자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야당과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추경안을 단독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