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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계속되는 스프링캠프 확진 소식, 코로나가 야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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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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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아주 잘못했어.’

프로야구 KBO리그에 끊임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소식이 들린다. 선수, 코치진, 지원 스태프 가릴 것 없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두산은 19일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선수는 전날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드)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에 진행한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두 명의 퓨처스팀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감염으로 고생했던 데 이어 또 확진자가 나온 것.

비단 두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앞서 키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6일 선수단 선수 2명, 현장 스태프 1명이 확진됐다. 17일 한화 캠프에서 함께 훈련하던 류현진(토론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후 진행한 검사 결과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잉ㅆ다.

이어 LG, NC 등에서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LG는 현재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데 지난 18일 선수 1명이 PCR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22일 2차 스프링캠프지인 경남 통영으로 이동하기 전인 21일까지 확진 선수를 제외하고 훈련을 진행하지만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는 변수를 맞게 됐다.

NC 역시 19일 선수 1명, 현장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NC는 총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현재 전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공포에 노출돼 있다. 신규 확진자가 18일에 이어 19일까지 이틀 연속으로 10만 명을 넘은 상태다.

스포츠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프로농구, 프로배구가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일시중지에 돌입하기도 했다.

야구판 역시 이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KBO 구단들로선 코로나19가 야속할 수밖에 없다.

사진=뉴시스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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