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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서 또 2명 확진, 프로야구 시범경기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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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야구장. /연합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가 시범경기 및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경계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구단에서는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21일 NC 구단은 선수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20일 구단에서 자가진단키트 전수 검사를 했고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선수 2명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했고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확진된 선수 2명은 모두 백신 3차 접종을 완료자로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후 선수단에 합류하게 된다.

NC에서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선수 9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구단은 22일 훈련에 출근 전 자가진단키트 검사로 음성 확인 선수만 참여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이날 현재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거쳐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26명, 코치진은 7명이라고 전했다. 각 구단은 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확진자가 나오면 반드시 KBO 사무국에 보고한다.

KBO 사무국은 2월 1일 스프링캠프 개막에 맞춰 각 구단에 자가진단키트 140개씩 모두 1400개를 배포했다. 또 지난 주말부터 달라진 스트라이크 존을 설명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차려진 각 구단 스프링캠프에 심판진을 보내면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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