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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동계훈련이 진행 중인 프로야구 각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공원에서 동계 훈련 중인 프로야구 SSG랜더스 구단은 “1군 선수단에서 선수 2명, 코치 2명, 구단 직원 2명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SSG 구단에 따르면 21일 오전 발열 증상을 보인 선수 1명이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이날 바로 PCR 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나머지 선수단 전체가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한 결과 5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양성반응을 보인 6명은 22일 오후 통보된 PCR 검사에서도 확진자로 판명됐다.

확진자들은 PCR 검사를 한 21일 제주도에 있는 격리 시설에 이동한 상태다.

한화이글스도 대전 캠프에서 훈련을 소화하던 선수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화 구단은 이날 “선수 4명은 어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며 “이들은 모두 양성 판정이 나와 훈련에서 제외됐고 다른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지난 18일 확진자 6명이 발생한데 이어 이날 4명이 나오면서 총 1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