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24일) 오후 침공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겁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 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정확한 공격 시간이나 장소는 특정할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다만 "러시아에 의한 주요 침략을 피할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여지를 뒀습니다.
앞서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정세를 내다봤습니다. 이 당국자는 15만명 이상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벨라루스 접경지대에 배치돼 있다고 추산하며, 이들은 명령만 받으면 전면적으로 침공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약 80%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50㎞ 내에 배치된 채로 진격 태세를 갖췄다고도 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 역시 별도 브리핑에서 일부 러시아군의 돈바스 지역 이동 및 병력 증강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장연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