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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우크라이나에 응원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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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보온 물품 등 선물

뉴스1

윤경선 선수단장(우측)과 신영용 부단장(좌측)이 응원물품 전달 후 답례품으로 받은 우크라이나 전통인형을 품에 안고 함께 감사를 전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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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 중인 한국 선수단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우크라이나 패럴림픽 선수단에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 윤경선 선수단장이 한국 선수단을 대표해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머무는 숙소를 방문, 식품과 방역·보온 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윤 단장은 자국 내 전쟁으로 급박한 상황에서 대회 준비가 어려웠을 것이라 여겨 우크라이나에 응원물품 전달을 제안했고, 이를 우크라이나가 흔쾌히 받아들여 만남이 성사됐다.

윤 단장은 우크라이나 선수단 임원들을 만나 "스포츠를 통한 선의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연대와 화합의 가치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것이 우선이다.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선수단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한국의 응원이 우리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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