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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박효준, 코로나 확진…"격리 끝, 곧 출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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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26)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격리 생활을 마치고 조만간 출국한다.

박효준의 소속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14일 밤 통화에서 "박효준은 코로나19에 확진됐지만, 격리 생활을 마쳤다"라며 "곧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박효준의 출국은 코로나19 확진 문제가 아닌 비자 문제 때문에 조금 늦어진 것"이라며 "금명간 출국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효준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피츠버그 구단이 그의 캠프 합류 지연 소식을 알리면서 공개됐다.

MLB 닷컴은 15일 "박효준은 한국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필요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MLB에 데뷔한 박효준은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5,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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