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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정치인’ 가마 대구 감독 “김진혁 코로나 확진, 결장 예상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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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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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가마 대구FC 감독이 팀 부상 상황을 전했다.

대구는 2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지난 성남FC전에 이어 K리그 연승을 노린다. 가마 대구 감독은 “수원FC의 승리 의지가 클 것 같다. 순위표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날 결과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다만, 변수도 생겼다. 부리람전에서 외국인 스트라이커 에드가가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장기 이탈이 불가피하다.

정치인과 라마스가 공격 빈자리를 메운다. 벤치에는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가 출격을 기다린다.

가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에드가는 올 시즌 복귀가 어렵다. 대체하기 쉽지 않다. 굉장히 안타깝다”라며 “다른 선수들을 기용해 새로운 효과를 찾겠다. 에드가를 대신해 뛰는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하다. 어떤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라고 설명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대구는 지난 1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이겼다. 연장 후반 14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세징야의 극적인 동점골이 대구를 구했다.

가마 감독은 “부상으로 선수를 잃기도 했지만, 얻은 것도 많다. 부리람은 까다로운 상대였다”라며 “선수들이 실점 후에도 포기하지 않아 기쁘다. 세징야의 활약도 뛰어났다. 끝까지 희생하며 뛴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밝혔다.

순위 상승을 정조준한다. 대구는 5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7로 7위다.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10)를 제칠 수도 있다. 가마 감독은 “수원FC전은 순위와 직결되는 경기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트라이커와 수비수 모두 가능한 김진혁은 결장한다. 이에 가마 감독은 “김진혁 선발을 준비했지만,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쩔 수 없이 명단에서 제외했다”라며 “그의 결장이 아쉽지만, 다른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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