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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해' 포그바, '월드컵 우승 메달'까지 도둑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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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폴 포그바가 강도 침입의 피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포그바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1-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이 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이후 포그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위해 올드 트래포드로 떠나있는 상황에, 자신의 집에 강도가 침입했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아이가 침실에서 자고 있을 때, 강도가 집에 침입했으며 생명에 피해를 입진 않았지만 최악의 밤을 보냈다고 말하며 심경을 드러냈다.

포그바의 말에 따르면, 큰 재산상의 피해를 입진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나 지난 22일 프랑스 언론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어머니의 보석과 월드컵 우승 메달을 도둑맞았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몇몇의 보석과 월드컵 우승 메달을 도둑맞았다. 그러나 나를 가장 두렵게 만든 것은 가족들의 안전이 위협받았다는 것이다. 내 아내는 우연히 강도가 침입하는 소리를 들었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잠근 채, 숨을 죽이고 있었다. 아내는 이후 며칠 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포그바는 오는 26일 코트디부아르, 30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상대하기 위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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