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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월드컵 최종 예선 모두 마친 벤투호, 인천공항 통해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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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감독 등은 실사와 조 추첨 위해 카타르 도하행

    뉴스1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를 마친 축구 대표팀 조현우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3.3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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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모두 마친 한국 축구 대표팀이 귀국했다.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최종 10차전을 치른 태극전사들은 30일 오후 5시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K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영권, 조현우, 김태환(이상 울산), 권창훈, 박지수(이상 김천), 김진수, 송민규(이상 전북) 등 12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해외파 선수들은 두바이에서 각자 소속팀으로 바로 복귀했다.

    두바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승범(김천), 박민규(수원FC)는 현재 격리 중이어서 추후에 따로 들어올 예정이다.

    코칭스태프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페드로 페레이라, 마이클 킴 코치를 제외한 4명만 선수단과 함께 입국했다.

    뉴스1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를 마친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3.3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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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 2명, 지원스태프 3명은 두바이에서 바로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월드컵 본선에서 사용할 베이스캠프를 최종 점검을 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 최종 2곳을 베이스캠프 후보로 두고 저울질 할 계획이다. 벤투 감독이 베이스캠프 중 1곳을 보고, 지원스태프가 다른 1곳을 실사할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더 현장을 직접 본 뒤 베이스캠프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은 베이스캠프를 점검한 뒤 4월 2일 오전1시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조 추첨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UAE 원정에서 0-1로 패배, 7승2무1패(승점 23)를 기록하며 이란(8승1무1패·승점 25)에 이어 조 2위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지난달 8차전에서 본선 행을 확정지어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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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를 마친 축구 대표팀 김진수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3.3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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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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