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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구단주' 호나우두의 대개혁이 시작됐다.
브라질 'UOL'은 21일(한국시간)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는 구단주로 자신의 모국 프로리그 팀에 부임해서 대대적인 정리 해고 및 체질 개선에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축구를 넘어 세계 축구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호나우두는 은퇴 이후 구단주의 길을 걷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 레얄 바야돌리드의 구단주 컨소시엄에 참가했다.
최근 호나우두는 브라질 세리에 B 크루제이루를 인수하며 구단주로 부임했다. 재미있는 점은 크루제이루 부임 직후 호나우두의 첫 임무는 선수 정리 및 정리 해고였다는 것.
크루제이루는 코로나 직후 여러 가지 재정 문제에 시달렸다. 결국 호나우두는 부임 직후 1군 선수단 및 코칭 스탭의 전체 정리 해고에 나서야만 했다.
UOL은 "호나우두는 크루제이루를 인수한 이후 선수를 포함해서 총 88명의 구단 관계자를 해고했다. 이를 통해서 구단 경비의 60%를 절감했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크루제이주는 호나우두의 정리 해고 및 개혁을 통해서 총 5500만 헤알(약 147억 원)을 절약했다. 그는 크루제이루 1군 선수단 43명의 로스터를 26명으로 줄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축구계 다른 팀을 보면 1군 선수단의 43명을 가질 필요가 없다. 많은 선수를 가지기 보다는 필요한 선수만을 로스터에 포함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o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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