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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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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글로벌 K팝의 개척자”…LA 표지판에 새겨진 이수만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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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미국 LA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 정식 표지판.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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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중심부에 위치한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에 정식 표지판이 설치됐다. 미국 거리명에 한국 엔터사 이름이 붙여진 것은 처음이다.

SM에 따르면, LA 시의회는 28일(현지시간)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 주소를 나타낸 표지판과 함께 이수만 프로듀서를 ‘한류와 글로벌 K-팝 현상의 개척자’라고 소개하는 메시지를 적었다. 정확한 주소는 LA 시내 6번가와 옥스퍼드 에비뉴 교차로다.

앞서 LA 시의회는 지난 2020년 10월 SM과 이 총괄 프로듀서가 K팝 열풍을 이끌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이룬 성과와 LA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해당 지역의 이름을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라고 명명했다.

이곳에는 SM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SMT LA가 문을 연다. 이를 통해 SM은 한국 문화와 K팝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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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 정식 표지판.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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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의 창립자이자 글로벌 K팝 신드롬을 일으킨 인물이다. 2005년 아시아 시장에서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LA 시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2017년 문화 인사 최초 ‘영산 외교인상’을 받았으며, 미국 잡지 ‘버라이어티 500’에 한국인 최초 5년 연속(2017~2021년) 선정,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시상하는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를 한국인 최초로 받았다. 이밖에 미국 빌보드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받았다.

배정원기자bae.jung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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