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That That' : 2022, 싸이 coming back 이리와!]

[앵커]

10년 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휩쓸었던 싸이가 이번엔 방탄소년단 슈가와 함께한 새 노래로 돌아왔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5년 만에 공개한 새 앨범의 대표곡, 익살스러운 춤과 신나는 음악으로 코로나가 끝났다고 노래합니다.

[싸이 'That That' : 팬데믹은 끝났어.]

방탄소년단 슈가의 제안으로 함께 만든 이 곡은 "K팝의 초석을 마련한 싸이와 오늘날 최고의 K팝 스타인 슈가가 만났다"는 외신의 평가 속에 공개 닷새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6천만을 넘겼습니다.

[싸이/가수 : 슈가 씨와 작업을 하면서 '맞다, 나도 저렇게 음악 했었지'. 저렇게 재밌게 정말 거칠게 나도 음악을 했었는데, 거리낌 없이 했었는데…]

빌보드 메인 차트 2위까지 오르며 숱한 패러디를 낳은 '강남스타일'.

[싸이 '강남스타일' : 지금부터 갈 데까지 가볼까, 오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이제 44억을 넘겼는데 그저 '선반 위 가장 커다란 트로피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익숙한 듯 새로운 신곡의 숨은 주제는 '강남스타일과의 작별', 파란 턱시도를 입은 싸이가 슈가와 다투다가 결국 쓰러지는 모습은 강남스타일의 부담을 완전히 극복했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점점 수준이 높아지는 한국 가요계의 다음 변화는 가상 공간, 메타버스라고 전망하면서도 근육질 몸매도, 잘 훈련된 댄스 동작도 없지만 가수 싸이는 열광하는 관객들과 함께 여전히 무대에 있겠다고 합니다.

(화면제공 : 피네이션)

(영상그래픽 : 김정은)

정재우 기자 ,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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