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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5~11세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익일 승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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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접종시, 기존바이러스 중화항체 6배 증가"

"오미크론 중화항체 경우, 2차접종比 36배 높아"

뉴스1

8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한 어린이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노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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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르면 17일(현지시간) 5~11세 대상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승인할 것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6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어린이 140명 대상 임상시험 결과 추가접종 시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 수치가 상당히 늘어났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2차접종일 기준 한달 뒤와 2차접종하고 6개월 뒤 추가접종 그리고 한달 이후를 비교했을 때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의 중화항체 수치는 추가접종 전후 6배가량 높았다.

아울러 이들 가운데 30명 대상 혈액 샘플을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수치는 추가접종 이후가 약 36배 높게 나타났다.

뉴욕 연구진이 실시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5~11세 대상 화이자 백신 2차접종을 실시하고 28~34일이 지나면 백신 효과가 68%에서 12%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접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다만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5~11세 어린이 수백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음에도 대다수 부모는 중증화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유로 이들의 백신 접종을 거부해왔다.

그 결과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 약 2800만명은 지난해 11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오직 28.8%만이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1차접종률은 6%에 불과하다고 NYT는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화이자 백신만 18세 미만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경쟁사 모더나는 이달초 6~11세 대상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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