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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우크라 "아조우스탈 스스로 살아남으라" 마리우폴 손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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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항전 병력 일부 러 점령지 보낸뒤 작전종료 선언

2천명 잔류 추산…우크라군 "시대의 영웅, 역사 기록될 것"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우크라이나가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의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했다고 뉴욕타임스와 CNN방송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작전 참모부는 이날 새벽 성명을 내고 마리우폴에서의 '작전 임무'를 끝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이 지난달 21일 마리우폴을 점령했다고 선언한 지 27일 만이다.

우크라 작전 참모부는 성명에서 "마리우폴 수비대는 임무를 완수했다"며 "최고 군사령부는 아조우스탈 부대 지휘관들에게 스스로 목숨을 부지할 것을 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