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학생·교사·학부모를 위한 공약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학생 중심 교육·교사 자긍심 전문성·행복한 학교 조성 등 강조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정책에 반영토록 최선 다할 계획

아주경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17일 공약 시리즈 마지막으로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를 위한 정책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도 후보는 이날 학생 중심의 교육과 교사의 자긍심과 전문성, 행복한 학교 조성, 학부모의 교육 동반자, 진로교육을 위한 인천교육, 스마트한 교육행정 시스템 구축 등을 강조했다.

도 후보는 이어 학생 중점의 교육을 위해 학교 공간혁신 및 냉난방 매뉴얼 등 학생참여 사업 시행과 수능 원서비·수학여행비·입학준비금 지원·학생 선택급식 메뉴 시행, 희귀 난치성·소아암·심혈관·뇌혈관 질병 학생 의료비 지원, 국제기구를 연계한 학생 자치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후보는 또 교사들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 연구비 동일 지급·벽지수당 현실화 △1교 1 사서교사·1 교육복지사 배치, △교권 침해 법률·상담·의료 원스톱 지원 및 교원 가산점 등 인사제도 개선, △퇴직 교직원을 위한 교육이음센터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후보는 이와 함께 행복한 학교 조성을 위해 배움터 지킴이 등 학교 비정규직 고용 안정 및 처우 개선과 학교 구성원 인권존중 교육 및 동물 학대 방지 교육, 방과 후 강사비 현실화, 대안학교위탁교육기관 교직원 처우 개선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 후보는 그러면서 학부모를 인천교육의 동반자로 만들기 위해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침 돌봄 및 저녁 돌봄(8시) 확대와 교육감-학부모·지역별 간담회 정례화, 학부모회·녹색어머니회·학부모 동아리 운영비 지원 확대, 학부모 교육과정 운영·학부모 놀이 교육 지원단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 후보는 이밖에도 청소년들의 진로교육과 스마트한 교육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청소년 취업·창업 지원센터 운영과 글로벌 취업·창업 박람회, 인천 메타버스 교육청 구축, 부정공익부패청탁 24시간 신고시스템 운영 등을 강화키로 했다.

도 후보는 끝으로 “교육은 혼자 힘으로 이뤄질 수 없기에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안들을 파악,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sih@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