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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정읍시, “비싼 장난감,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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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종 총 990여 점 갖춰… 1일 평균 30여 명 이용 ‘인기’

더팩트

유진섭 시장은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장난감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장난감을 추가하는 등 더 좋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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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운영하고 있는 장난감 대여점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145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1일 평균 3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장난감 대여점을 찾고 있다. 영유아에게 다양한 놀잇감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발달 단계별로 필요한 장난감을 대여해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는 아동들의 창의력 향상은 물론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지동에 소재한 장난감 대여점은 2016년 12월 개관해 423종 총 990여 개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손됐거나 수리가 불가한 장난감을 폐기하고, 42개의 신규 장난감을 구입했다.

신규 장난감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에어바운스와 에어바이킹 등 신체활동 장난감을 비롯해 블록과 장난감 컴퓨터 등의 조작 장난감을 추가했다. 정읍시에 주소들 둔 만 7세 미만 미취학아동 가정은 연회비 2만원을 납부하면 1년간 1회에 2점씩 9박 10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후에는 철저한 살균소독으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 면역에 약한 아이들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장난감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장난감을 추가하는 등 더 좋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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