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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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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는 너무 좁다, 돌아온 거포 유망주…"자신감 많이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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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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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거포 유망주' 김석환(23)이 1군 무대에 돌아왔다.

KIA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IA는 외야수 김석환과 내야수 김규성을 1군에 콜업했다. 지난 16일 KIA는 외야수 박정우와 내야수 최정용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바 있다.

퓨처스리그는 김석환에게 너무나 좁았다.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483 2루타 2개 3타점 3도루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 컨디션을 회복했다. 멀티히트도 무려 5차례나 달성했다.

경기 전 인터뷰실에서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1군에 합류한 선수들에 대해 "김석환은 퓨처스리그에서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다. 오늘 이우성이 선발이지만, 김석환을 대타나 좌익수로 출전시키려 한다. 1루수로 나갈 수도 있다. 김규성은 내야 백업 요원으로서 여러 능력이 있는 선수다. 대주자로 출전 시킬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김 감독은 "당초 자신감을 얻고 1군에 올라오는 게 낫다고 얘기했다. 2군에서의 평가가 좋았고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다. 1군에서는 조금 더 지켜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김석환의 메인 포지션은 좌익수지만, 1루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 감독은 "주 포지션은 좌익수다. 캠프때 했던 것처럼 1루도 항상 준비시키고 있다. 선발이 아닐때는 대타로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KIA는 류지혁(3루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박동원(포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황대인(1루수)-이우성(좌익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는 이의리(7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25)가 책임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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