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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자막뉴스] "구더기는 알고 있다"...새로운 기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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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은 한여름 야외에서 발견된 탓에 부패가 심했습니다.

정확한 사망 시점 파악에 애를 먹던 경찰은 시신과 주변에서 발견된 구더기를 토대로 사망 시간을 추정하는 법곤충학 기법을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다만 당시로선 낯선 기법인 탓에 한계도 뚜렷했습니다.

[현철호 / 당시 전북경찰청 검시관 : (시신을) 발견하고 즉시 (법곤충학 기법이) 적용이 됐으면 꽤 신뢰도가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텐데 발견이 늦어져서 저도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