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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신규 확진 2.8만명, 이틀째 감소세…내일 '격리의무 해제' 발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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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2만8115명, 해외유입 15명…치명률 0.13%

4차접종 누적 364만9448명, 전체 25.6%로 집계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1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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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1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2월 3일 2만2905명 이후 15주일(105일, 3개월 15일) 만에 최저 규모다. 29일째 10만명 미만 규모이면서, 16일 연속 5만명 미만 규모로 발생했다. 지난 18일부터 '2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안착기 전환 여부를 20일 발표한다. 하지만 새 정부가 방역 완화에 신중한 입장이어서 해제 결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 이틀째 2만명대 후반…비수도권 1만5361명, 54.6% 비중

이날 신규 확진자 2만8130명 중 국내발생 2만8115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788만9849명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18일) 3만1352명 대비 3222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12일) 3만5896명 대비 7766명 감소했고, 2주일 전(5일) 4만2288명 대비 1만4158명 줄었다.

최근 한 주간(13일~19일) 일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2만7906명이다. 18일에 이어 2일 연속 2만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목요일(수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4월 21일 9만849명→4월 28일 5만7455명→5월 5일 4만2288명→5월 12일 3만5896명→5월 19일 2만8130명'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5월 6일~19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2만6701→3만9590→4만46→2만588→4만9922→4만3909→3만5896→3만2441→2만9576→2만5425→1만3292→3만5113→3만1352→2만8130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만6673→3만9565→4만30→2만570→4만9899→4만3873→3만5884→3만2428→2만9552→2만5405→1만3266→3만5091→3만1317→2만8115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2754명(서울 4557명, 경기 6863명, 인천 1334명)으로 전국 45.4%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5361명으로 54.6%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만8130명(해외 15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557명, 부산 1261명, 대구 1462명(해외 1명), 인천 1337명(해외 3명), 광주 818명(해외 1명), 대전 950명, 울산 753명, 세종 269명, 경기 6863명, 강원 1097명(해외 1명), 충북 1022명(해외 2명), 충남 1471명, 전북 1183명(해외 1명), 전남 1041명(해외 1명), 경북 1921명(해외 2명), 경남 1756명(해외 1명), 제주 367명, 검역 2명이다.

◇ 위중증 274명, 사망자 9명 늘어 40명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74명으로 전날(18일) 313명보다 39명 감소했다. 2022년 2월 13일 (0시 기준) 288명 이후 95일(3개월 6일) 만에 200명대까지 감소했다. 주간(5월 13일~19일) 일평균은 327명이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423→419→423→421→398→383→354→347→341→338→345→333→313→274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40명이며, 누적 2만3842명이다. 전날(18일) 발표된 31명보다 9명 증가했으며, 20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한 주간(5월 13일~19일) 288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주간 일평균 41명이다. 전주(5월 6일~12일) 주간 일평균 57명보다 16명 적은 규모다. 누적 치명률은 42일째 0.13%였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48→83→71→40→62→29→63→52→55→48→35→27→31→40명' 순으로 나타났다.

◇ 4차 접종자 누적 364만9448명, 60세 이상 접종률 25.6%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5만6694명 늘어 누적 364만9448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 국민 4차 접종률은 7.1%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25.6%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5514명 늘어 누적 3324만4663명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8%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6%, 18세 이상 74.4%, 60세 이상 89.6%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737명 증가한 4456만5554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8%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507명 증가한 4504만6232명으로, 전 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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