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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바이든 방한 하루전 첫 NSC 개최…北 도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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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기간 탄도미사일 가능성 감지

“도발시 한미연합방위태세 플랜B 마련”

NSC 정례화…외교·안보 현안 대응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하루 전인 19일 새정부 출범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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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가운데) 국가안보실장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회의에서는 바이든 대통령 방한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관련 제반 증후를 분석하고 향후 계획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김성한 안보실장이 주재하고, 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 관계 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 시기 북한의 탄도미사일 등 도발 가능성이 감지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기간 북한 도발이 발생할 경우 한미정상이 즉시 한미연합방위태세 지휘통제시스템에 들어가도록 플랜B를 마련해놨다”고 설명했다.

NSC 상임위원회는 향후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외교·안보 현안 및 대응 전략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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