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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종합] '연중' 규현, '죽을 고비를 극복한 ★' 1위→ 2위 이의정...3위 산다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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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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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가 여러 소식들로 시청자를 찾았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 다양한 소식들로 시청자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 막내 선생님 이무진과 정소희 양이 등장했고, 이무진은 MC를 맡게 된 소감으로 "사실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닌데 음악성 하나를 믿고 저를 섭외해 주셔서 제작진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통령'을 실감할 때로 "처음으로 청음회 할 때 아이들이 같이 뛰어나와서 안길 때 느낀다"며 "아이들한테 사랑받고 있구나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정소희는 "이무진 선생님은 노래부를 때 가장 멋있다. 선생님처럼 노래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주은은 크리스 프랫에 "영화 예고편을 보니까 액션 장면이 엄청 많더라. 액션 장면을 위해 특별한 건강관리나 다이어트를 한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크리스 프랫은 "그렇다. 매일 아침에 날달걀로 달걀을 2,000개씩 먹었다"며 "살모넬라균에 15번 감연된 것 같다. 그래서 살이 쫙 빠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몸속을 많이 비우려 했고 활동적으로 지내고, 운동도 많이 했다. 음식도 덜 먹었다. 이거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맛있으면 뱉어야 한다"고 '꿀팁'을 전했다.

'쥬라기'를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하는 이유로 크리스 프랫은 "전 세계 통틀어 한국만큼 이 영화를 멋있게 열어줄 나라는 없을 거다. 저희는 한국을 너무 사랑하고, 한국 팬들도 엄청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심있는 한국 콘텐츠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BTS다. 이러면 갑자기 확 나이 든 거 같은데 제 딸이 BTS 엄청 엄청 좋아한다. 사랑앓이 중이다"고 밝혔다.

또 크리스 프랫은 "오스카상을 받은 작품도 있고 엄청난 TV쇼들도 있어서 다 좋아한다"며 "'기생충'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엄청난 작품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언젠간 그들과 함께 일하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로커'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등장했다. 송강호는 강동원의 매력으로 "강동원 씨가 가지고 있는 길 잃은 사슴 눈망울이라고 표현하는데, 따뜻한 감성이 눈빛에서 나올 때 막냇동생을 다시 만난 것 같은 반가움과 따뜻하고 익숙했던 두 번째 만남이라 낯설지가 않았다"고 밝혔다.

이지은은 "아무래도 사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너무 대선배님들이시고, 저는 웬만하면 노력으로 저를 컨트롤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너무 멋있으셔서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꾸 눈이 갔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죽을 고비를 극복한 스타'를 주제로 꾸며졌다. 8위는 김우빈이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비인두암 소식을 전한 김우빈은 이병헌 덕분에 조기 발견할 수 있었다고. 긴 시간 치료에 전념한 끝에 3년 만에 팬들과 마주했고, 이어 6년 만에 연인 신민아와 드라마 출연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7위는 박현빈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센다이 대지진 당시 하루 전날 일본 순회공연으로 센다이시에 방문했다고. 그는 "2~3일 정도 한국 스케줄이 없었는데 갑자기 한국에서 연락이 왔다"며 "업소 행사가 끝난 다음날 센다이시에 대참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6위는 이덕화가 차지했다. 과거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했다는 이덕화는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던 어느날 10t 만원 버스와 충돌해 400kg 오토바이와 끼어 있는 상태로 70m 정도를 끌려갔다고. 당시 수술만 53번 했는데 담당 의사는 10번째 수술까지는 죽을 것이라 예상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다고 밝혔다.

5위는 남진이 이름을 올렸다. 1969년 해병대 입대한 그는 베트남 전쟁까지 참여하게 됐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전쟁터에서 그는 삶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한다.

4위는 김병만이 차지했다. 정글에 자주 갔던 김병만은 강력한 파도의 습격과 폭포에서 낙상사고 등 아찔한 순간이 계속되기도. 또 그는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하던 중 착지 사고로 척추 부상을 당했다. 두 달간 병원에 누워 있어야 할 정도로 심각했다. 꾸준한 재활을 통해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3위는 산다라박이 차지했다. 산다라박은 일본을 강타했던 대지진 당시 산다라박은 호텔 34층에서 진도9의 지진을 겪었다고. 건물이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 다른 멤버들은 무사히 로비로 대비했지만 숙소에 홀로 남은 산다라박은 미처 대피하지 못 했다고. 아찔한 그 순간 CL이 직접 34층의 계단을 올라 산다라박을 데리러 왔다고 밝혔다.

2위는 이의정이 이름을 올렸다. 과거 이의정은 영화 촬영 도중 뇌종양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투병 중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이의정은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웃음과 희망을 병마를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다.

1위에는 규현이 이름을 올렸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차가 전복돼 규현은 몸이 튕겨나가 중상을 입었다. 당장 목을 뚫어 수술을 하면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는 상황, 규현은 아버지 덕분에 목이 아닌 다른 곳으로 수술해 목을 지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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