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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음주운전' 김새론 "변명의 여지 없다…스스로도 실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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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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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김새론은 19일 자신의 SNS에 직접 쓴 글을 게재하고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김새론은 "저는 어제(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라며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했다.
이날 사고로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에 정전을 초래한 김새론은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습니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라고 늬우쳤다. 이어어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김새론은 또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마지막으로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변압기, 가로수를 수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특히 김새론은 사고 후에도 차량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도주를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을 위한 채혈 결과는 약 2주 뒤 나올 예정이다.
김새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SBS 새 드라마 '트롤리' 등 차기작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이 일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트롤리'에서는 하차했다.
다음은 김새론의 자필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새론입니다.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저는 어제 5월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습니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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