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내 LG이노텍.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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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상 2분기는 해외전략 고객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가장 적은 시기이고, 하반기 준비를 위한 휴지기”라고 했다. 2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4.7% 감소한 2029억원을 기록했다.
권 연구원은 “그럼에도 LG이노텍은 기판소재사업부 선전,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매년 2분기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하반기는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 전장부품사업부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광학솔루션 모멘텀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해외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프로 라인업 비중 증가, 전후면 3D 센싱 모듈 병행 매출과 더불어 광학부품 스펙이 상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한때 주가가 시장이나 다른 IT업종 대비 급하게 등락을 보인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10% 이상 조정 받으면서 그런 불확실성은 많이 해소됐다”며 “밸류에이션도 편안한 수준으로 내려와 있어, 성수기를 염두에 둔 투자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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