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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네이버는 이용자의 맛집 검색을 돕기 위해 새로운 '스마트블록'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검색 기능 '에어서치'가 제공하는 스마트블록은 이용자의 취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강남역 맛집'을 검색을 시작한 이용자는 ΔTV 속 맛집 후기 Δ맛집 탐방가 리뷰 Δ반응 좋은 맛집 후기 등의 주제로 구성된 스마트블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추척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C-Rank' 'D.I.A' 등의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맛집 스마트블록은 검색 맥락과 사용자 취향에 맞춰 다채로운 주제로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 측은 맛집을 검색할 때 사용자들이 다양한 UGC(User Generated Contents)를 참고하는 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 노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스마트블록을 통해 기존대비 약 60% 이상 더 많은 창작자의 콘텐츠를 발굴해, 더욱 다양한 블록으로 노출하고 있다”며 “AI가 자동으로 블록을 생성하는 만큼, 향후 더 많은 창작자가 노출되는 통로가 생겨날 것이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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