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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밤새 화마와 싸운 소방관들…맨바닥 쪽잠에 컵라면 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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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이 난 에쓰오일 공장에서 밤새 불길을 잡은 소방관들입니다.

마땅히 쉴 곳이 없어서 이렇게 맨바닥에 있어야 하는 건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는데, 대원들의 얘기는 배승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폭발 사고가 난 울산 에쓰오일 인근 주차장입니다.

길바닥에 소방대원들이 누워 있습니다.

쪼그린 채 잠든 사람도 있습니다.

밤새 화재와 사투를 벌인 뒤 마땅히 쉴 곳이 없어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에서 잠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