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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지민에게 전화거는 '의문의 인물'…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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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한지민. 2022.05.21. (사진 = tvN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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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한지민에게 매일 밤 전화하는 '의문의 인물'은 대체 누구일까.

21일 오후 9시10분 방송될 tvN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해녀 이영옥(한지민 분)과 선장 박정준(김우빈 분)이 서로에 대한 셀레는 감정을 드러낸 가운데 영옥에게 전화를 하는 의문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육지에서 제주로 와 1년차 해녀가 된 이영옥에게는 무성한 소문이 따랐다. 해녀들, 푸릉마을 사람들은 이영옥이 여기저기 거짓말을 한다며 의심했다. 이쪽에선 부모님이 화가라고, 저쪽에선 동대문 장수라고, 부모님이 없다고 다른 말을 했다는 것. 또 이영옥에게 전화를 거는 사람에 대해서도 여러 말들이 오갔다. 그동안 이영옥은 전화 발신자를 숨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의심을 키웠다.

지난 12회에서는 이러한 이영옥의 비밀이 한 꺼풀 벗겨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영옥이 해녀들과 갈등이 생기자 상군 해녀 현춘희(고두심 분)는 이영옥을 쫓아내려하며 본인에게 직접 떠도는 소문들에 대해서 물었다. 이영옥은 "화가였던 부모님이 살림이 어려워져 동대문 옷장사를 했고, 자신이 12살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화를 거는 의문의 인물에 대해서는 "제 하나뿐인…"이라고 말하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높였다.

하지만 이영옥에 대한 비밀이 모두 풀리지 않은 만큼 그녀가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름 없는 발신자에 대한 호기심이 크다. '의문의 인물'은 이영옥에게 '보고싶다'는 메시지 폭탄을 보내고 얼굴이 없는 일상 사진들을 전송해 정체를 궁금하게 했다. 이영옥은 연락을 익숙하게 받으면서도 귀찮아했고, 곧 만나러 간다는 말을 건네며 전화를 회피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정준과 가파도 여행 중 이영옥이 꺼낸 말들은 의미심장함을 더했다. 이영옥은 "내가, 재앙이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이 그림들을 활활 태우셨다"고 한 뒤, 박정준이 궁금해하자 자리를 피했다. 아울러 해녀들의 미움을 받으면서도 바다가 좋다는 이영옥의 고백은 사연이 있는 듯했다. 이영옥은 "바다에 들어가면 오롯이 나 혼자인 것 같은 느낌이 좋아. 걸리적거리는 거 없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바다에서 혼자 위험한 상황임에도 돈이 되는 해산물을 얻기 위해 욕심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 그 속사정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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