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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3승+강승호 4타점' 두산, 롯데 제물로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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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두산 최원준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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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5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21승 1무 19패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20패(21승 1무)째를 떠안았다.

두산은 투수 최원준을 필두로 안권수(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강승호(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박계범(2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이에 맞서 황성빈(좌익수)-이학주(유격수)-안치홍(1루수)-이대호(지명타자)-고승민(우익수)-DJ 피터스(중견수)-안중열(포수)-김민수(2루수)-이호연(3루수)이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박세웅.

기선제압은 두산의 몫이었다. 2회말 김재환의 안타와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 박세혁의 희생번트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김재호와 정수빈이 연달아 1타점 적시타와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후속타자 박계범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홈으로 쇄도하던 3루주자 김재호는 아웃됐지만 2루로 달려들던 박계범을 막기 위해 던진 상대 포수 안중열의 송구가 빗나간 틈을 타 정수빈이 홈까지 파고들며 3-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3회말 강승호, 김재환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에서 허경민의 1루수 땅볼에 3루주자 강승호가 홈을 밟으며 격차를 벌렸다. 4회말에는 1사 후 박계범, 안권수가 연속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자 페르난데스가 1루수 땅볼로 3루주자 박계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침묵하던 롯데는 6회초 이학주의 안타에 이은 안치홍의 투런포로 반격했다. 7회초에는 피터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를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두산은 7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페르난데스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강승호가 1타점 적시타로 화답했다. 김재환의 자동 고의4구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는 허경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상대 실책이 겹친 틈을 타 1루주자 김재환마저 홈을 밟았다. 후속타자 박세혁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가 폭투를 범한 사이 허경민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롯데는 8회초 이학주의 볼넷과 안치홍, 이대호의 연속 안타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 고승민의 1루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이학주가 홈을 밟았지만 거기까지였다.

여유가 생긴 두산은 8회말 정수빈의 볼넷과 안권수, 페르난데스의 안타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강승호의 3타점 적시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6이닝 동안 84개의 볼을 투구, 7피안타 2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내용을 선보이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강승호(5타수 3안타 4타점)와 김재환(3타수 3안타), 안권수(3타수 2안타 2볼넷)가 돋보였다.

롯데는 무려 5개의 실책을 범한 수비진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안치홍(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과 이대호(4타수 3안타), 피터스(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는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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