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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경남 밀양·하동 등 곳곳서 산불…"입산자 실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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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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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후 경남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49분 경남 밀양 산내면 삼양리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대원 30명을 동원해 오후 4시 59분에 진화를 마쳤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13분에는 경남 하동군 금남면 증평리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57분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산불진화대원 84명을 투입해 오후 5시 10분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산림당국은 "두 산불 모두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로 추정된다"며 "산불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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